수현이네 맛집

[백종원 골목식당 맛집], 백종원이 극찬한 돼지찌개 맛집 서산 해미읍성 골목 "맛이나식당"

나무하나만 2019. 5. 28. 22:06
[백종원 골목식당 맛집], 백종원이 극찬한 돼지찌개 맛집 서산 해미읍성 골목 "맛이나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남 서산 해미읍성으로 솔루션을 떠난 백종원이 돼지찌개집을 극찬했는데요.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 두 번째 솔루션은 동네에서 대장금이라고 불리는 사장님의 돼지찌개집이었는데요. 돼지찌개라는 생소한 메뉴에 백종원은 "고추장찌개에 돼지고기를 넣는 충청도식 찌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이 돼지찌개 집에 방문하자 사장님은 깜짝 놀라며 "TV보다 훨씬 슬림하시다"고 전했습니다. 백종원은 시식을 위해 돼지찌개와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는습니다.

백종원은 음식을 기다리며 메뉴판을 보고 "돼지찌개 해장국은 뭐에요?"라고 물었는데요. 사장님은 "그건 잘 안해줘요"라며 특유의 쿨(?)함을 보였습니다. 

사장님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끓인 돼지찌개와 소머리국밥을 준비했는데요. 백종원은 기존의 돼지찌개처럼 고추장이 아닌 김치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놀라며 "그러면 김치찌개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사장님은 "김치찌개 맞다. 그런데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돼지찌개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돼지찌개를 시식했는데요. 어마어마한 고기 양에 놀란 백종원은 국물을 맛 보고 "진하긴 한데 아무 맛도 안난다. 간이 하나도 안 맞다"고 반전 평가를 했습니다. 

앞서 사장님은 "간을 아예 안해서 나간다. 손님들이 취향껏 소금과 새우젓을 넣어 드시도록 한다"고 말했는데요. 백종원은 사장님이 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뒤 "이건 낮에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술 마시고 싶어진다. 일어나기가 싫다. 이 집은 솔루션 할 게 없겠다"며 극찬을 이었습니다. 

이제는 줄을 서야지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ㅠㅠ 하지만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만은 그대로네요.
근처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초록병이 땡길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