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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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안 음식들 ''김밥'' 으로 재탄생 했어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21. 10:20
날이 무척 쌀쌀하네요.. 오늘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아침식사 준비가 여유롭네요 어제 무쳐둔 시금치가 애매하게 남았어요 마침 우엉도 졸이고해서 냉장고속 음식들로 김밥 만들었어요 당근 채썰어서 팬이 들기름 두르고 달달 볶아주고요 계란 풀어서 지단 부쳐냈어요 저는 김밥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계란 씹히는 맛을 많이 내려고 지단도 채썰었어요 그리고 우엉조림,시금치나물 준비했구요 냉장고속 산적용 소고기가 있어 얇게 저며 불고기 양념해서 (간장,후추,다진파,다진마늘,설탕) 휘리릭 볶아냈어요 준비가 다 되었어요 이제 밥 양념해서 둘둘 말면되요 밥은 참기름,소금,깨소금 넣어 비벼주세요 먼저 팬에 계란 드르고 속재료를 넣어 둘둘 말아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나만 해보고 바로 평소 하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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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떢볶이'' 야식으로 즐겨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21. 01:29
아이들 재우고 나왔더니 남편이 맥주가 마시고 싶다네요 안주 할만한 쥐포나 오징어가 없어 냉장고 뒤적이니 어묵과 떡이 있어 급하게 우리남편 술안주 만들었어요 오늘의 야식은 떡볶이예요 즉석떡볶이... 재료 가래떡,어묵,불린당면,메추리알 고추장,고추가루,스테비아설탕,소금, 간장,다진마늘,후추가루, 냉장고 속 야채들 입니다 가래떡만 있어서 떡볶이떡 두께로 잘랐어요 4등분 했더니 대충 두께가 비슷하네요 어묵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두었어요 육수도 빼놓을 수 없겠죠 어제 잔치국수 끓이고 조금 남은 육수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떡볶이에 요긴하게 쓰이네요 냄비에 육수를 부어 끓이고 고추장 크게1큰술 넣고 고추가루 2큰술 넣었어요 저는 마늘향을 좋아해서 마늘도 2큰술 넣었구요 간장2큰술 정도 넣어주었어요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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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단골 밥반찬 조청듬뿍 ''우엉조림'' 입니다수현이네 맛집 2019. 3. 20. 23:46
봄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네요 오늘은 집에서 소꿉놀이 하는 날로 정했어요... 우엉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먹는 우리집 단골 반찬이예요 우엉은 껍질에도 영양이 많다고 해요 저는 그래서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수세미로 문질러서 씻어내요 깨끗하게 손질한 우엉은 잘게 썰어 준비해요 큼직하게 썰어도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얇게 채처서 써는걸 더 좋아해요 우엉은 물이 드는 식품이예요 채썰때 손이나 손톱에 물이 들기 쉬우니 장갑을 꼭 끼고 썰어주세요 손질된 우엉은 한번 끓여주세요 이때 식초를 2~3방울정도 넣어서 끓주시면 살균도 되고 좋다고 하네요 7~10분정도 끓주세요 푹 잘 데친 우엉은 조려지면서 쫀득쫀득 식감도 좋아져요 잘 데친 우엉은 체에 걸러 주시구요 물로 한버 헹궈 냄비에 넣어주세요 이제 우엉을 졸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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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조물조물 무쳐 저녁식탁에 올렸어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20. 19:07
저녁반찬 고민하다 나물한가지 올려야 할거같아 급하게 시금치나물 무쳤어요 저는 나물이나 야채 손질이 손많이가고 귀찮더라구요 일단 흐르는 물에 설렁설렁 씻어 흙을 털어내 주었어요 야채는 손으로 빡빡 주무르면 풀내가 난다고 그러더라구요 흙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냈어요 데친 시금치 색은 정말 너무 예쁘고 진하네요 데친시금치는 찬물에 잘 헹구어 주세요 시금치가 깨끗이 헹구어지면 두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제 양념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조선간장으로 간을해요 제가 임신성 당뇨로 인슐린을 맞을때 조미료나 소금을 최대한 피해 친정엄마가 시금치에 꼭 조선간장 넣어 무쳐주시더라구요 조선간장2수저,다진마늘,다진파 참기름,깨소금,구은소금 준비했어요 소금은 미리넣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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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치킨으로 아이들에게 백점 엄마 되었어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19. 20:47
입짧은 우리집 형제들을 위해 직접 치킨만들기 도전했어요 닭다리,닭날개 부위육 사용해어요 먼저 기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 했어요 볼에 손질한 닭다리, 날개를 넣고 후추와,맛소금으로 간했어요 그리고 다진마늘1큰술 넣었어요 골고루 잘 버무려 섞어주었어요 핏물빼기와 잡내제거를 위해 우유를 부어 30분정도 재웠어요 위생 봉지에 튀김가루 준비했어요 튀김가루 닭다리,날개 넣고 가루조금 넣고를 반복해서 골구루 섞이도록 마구 흔들어 주었어요 직접해보니 재밌더라구요 냄비에 기름부어 온도 올린후 튀김가루 묻은 다리와 날개를 넣어 튀기기 시작했어요 튀김소리 정말 너무 좋네요 한번 초벌로 튀긴 치킨들은 다시한번 기름에 튀겨야 바삭바삭한 치킨을 맛볼 수 있어요 살이 찌긴 하겠지만 그래도 바삭한 식감을 포기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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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해결한 한끼''잔치국수'' 인생국수입니다수현이네 맛집 2019. 3. 19. 19:32
남편도 밥먹고 늦게 온다 그러고 아이들도 주전부리를 많이해서 간단하게 한끼 해결한 메뉴는 바로 '잔치국수'입니다 황태머리입니다 육수에는 최고예요~ 천연 조미료 말린 표고예요 작은집에서 따와서 말렸어요 육수에 말이필요없는 멸치구요 다시마 파뿌리 넣어서 진하게 육수 냈어요 구수한 냄새가 집안에 진동하네요 육수는 정말 최고입니다~^^ 팔팔 끓어 우려낸 육수는 채에 건던를 걸래낸 후 육수만 냄비에 부어 준비해요 다진마늘 반수저, 다진파1수저 계란1개 풀어서 끓여주세요 자색양파 즙으로 볶아낸 철일념으로 간을 맞추었어요 반수저 정도 넣었어요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어 삶아요 한번 끓어 오를때 찬물 반컵 넣었어요 또 다시 끓어 오를때 채에 건져냈어요 건진 국수는 찬물로 빡빡 씻어주세요 그리고 냉장보속 야채들을 손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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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봄날 ''뼈다귀감자탕''으로 집나간 입맛 찾아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18. 22:35
근처 축산 도소매 매장에 가서 돼지 등뼈를 한팩 사왔어요 한팩에 4000원이 안되요 싱싱하게 선홍빛을 띄고있어 그냥 지나 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한 오늘 저녁은 '감자탕' 입니다 재료 돼지등뼈,무청시레기,된장,월개수잎 다진마늘,생강,대파,팽이버섯 부추,감자,청양고추 원래는 핏물을 빼기위해 찬물에 최소 2시간 정도는 담가놓아야 하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 급하게 한번 데친뒤 씻어 월개수잎을 넣어서 또다시 삶아냈어요 그런뒤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냄비에 물을 부어 등뼈를 푹 삶아내요 이때 잡내를 제거와 간이 잘 베기위해 된장2큰술, 다진마늘3큰술 말린생강2~3개를 넣어 함께 푹 삶아냅니다 뼈가 쏙 잘 빠지도록 뚜껑을 덮고 30분이상 삶아야해요 그다음 냉장고에 있던 시래기를 양념해요 깨끗하게 씻은 시래기는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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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편한 오이소박이 ''오이막김치'' 쉽게 만들어요수현이네 맛집 2019. 3. 18. 13:05
날이 좋아 걸어서 장보고 왔어요 오이와 부추가 보여서 오랜만에 오이김치 만들어보려고 준비했어요 저희는 오이소박이는 먹을때 불편해서 십자로 다 자른 오이 막김치를 주로 담아먹어요 하나씩 집어먹기 너무 편해서 식구들이 더 좋아해요 재료 오이6개,부추한주먹,양파1개 대파1뿌리,마늘2큰술 매실액2큰술,설탕2수저(스테비아) 액젓4큰술,고추가루 반컵,소금2 먼저 오이와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오이는 표면이 거칠고 가시가 많은걸 고르는게 좋은건 다 아시죠? 손질한 오이는 양끝을 자르고 삼등분하여 십자로 4등분되게 잘라요 그리고 부추는 손가락 마디 길이로 잘라주었어요 양파와 대파도 손질하여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저는 대파는 잘게 쫑쫑 다졌어요 그리고 볼에 준비한 재료와 양념을 한곳에 섞어 주세요 이제 조물조물 잘 버..